통계청 통계활용대회 대상에 '中企 휴·페업 예측 모델'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통계청은 2023년 통계 데이터 활용대회 대상에 '비재무 데이터를 활용한 중소기업 휴·폐업 예측 모델 제안 및 결정요인 분석' 보고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 뉴스 기사 등을 분석해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판단 지표를 제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외에도 보고서·포스터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통계청장상, 한국통계진흥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102개 팀이 통계자료, 민간 데이터, 통계 지리정보(SGIS) 등을 활용한 보고서와 포스터를 제출했다.
통계청은 통계 자료를 활용한 분석 사례 발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문화 확산 등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통계 데이터 활용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들이 데이터와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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