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소재 5종, 미국 플라스틱재활용협회 인증 획득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케미칼[285130]은 화장품·식품·음료 용기 등 패키징 소재로 사용되는 5개 제품이 미국 플라스틱재활용협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클라로(Claro)100', '클라로100-CR50', '에코트리아(ECOTRIA) R102', '에코트리아 R200', '스카이펫(SKYPET) CR BL' 등 5종이다.
이들 제품은 용기로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개 제품 중 스카이펫 CR BL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 접촉 기준을 충족하는 소재로, 국내 최대 생수 브랜드 삼다수 용기에도 적용된다.
나머지 4개 제품은 투명성과 내화학성이 우수해 주로 화장품 용기 제조에 사용된다.
미국 플라스틱재활용협회는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재활용 가능 소재의 글로벌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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