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현대판 살롱' 등 지역별 문화관광 전략 소개

입력 2023-08-28 14:45
HCN, '현대판 살롱' 등 지역별 문화관광 전략 소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HCN(대표 홍기섭)은 '케이블 공동기획-지역소멸을 막아라'의 8월 주제인 '문화관광'과 관련해 지역별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블 공동기획-지역소멸을 막아라'는 지역 기반 사업자인 케이블방송사가 우리 지역의 가장 심각한 과제인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매달 다른 주제를 선정해 공동으로 기획 보도하는 프로젝트다.

HCN 방송보도본부는 이달 지역별 특성을 살려 소비자 취향에 따라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김천시가 부항댐 출렁다리와 직지문화공원 등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관광객들이 1박 이상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소식, 대형 서점 유통망에 의존하지 않고 개성과 취향으로 경쟁하는 서울 독립서점들의 '현대판 문화 살롱', 문화예술계 청년 유출의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는 '문화예술 실험극단' 등이 소개됐다.

홍 대표는 "HCN은 지역소멸의 현실을 알림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채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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