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6원 상승…1,325.2원 마감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6원 오른 1,325.2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일보다 5.9원 상승한 1,328.5원에 개장한 뒤 1,321.2∼1,328.5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져 상승 폭은 제한됐다.
파월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5분(미 동부 시간 기준·한국시간 오후 11시 5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3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1.38원)에서 3.99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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