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3'서 카이스트팀 대학생부 우승
일반부 우승은 미국·캐나다·인도 연합의 'PPP'팀이 차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 발굴을 목표로 연 국제 해킹 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3'에서 미국·캐나다·인도 연합의 'PPP'팀이 일반부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회는 일반부와 대학생부, 만 19세 이하 주니어부로 나뉘어 열렸다.
대학생부 우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GoN'팀이 차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았고, 주니어부는 영국의 해리 첸군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올해로 15번째로 열린 코드게이트 국제 해킹 방어대회는 올해 미국 데프콘 국제 해킹 대회 우승자를 배출하는 등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부대 행사로 열린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을 주제로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