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원격검사로 비용절감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5일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소형 선박의 정비 결함·불량 등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첨단 검사장비를 통한 선박검사·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원격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당일 검사증서를 교부하는 통합 서비스는 검사에 드는 시간과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양안전 체험교육도 실시한다.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전국의 14%에 해당하는 중부권역(인천, 경기, 충청) 어선 등 9천747척의 검사·점검을 담당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센터 준공식에 참가해 무사고 준공을 축하하고, 이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표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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