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외식업체에 맞춤형 메뉴판 디자인 무료 배포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18일 배민외식업광장 회원인 외식업체들에 맞춤형 메뉴판 디자인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제공되는 디자인은 ▲ 세로형 메뉴판 30종 ▲ 가로형 메뉴판 26종 ▲ 메뉴판 아이콘 124종 ▲ 외식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삽화 32종 ▲ 메뉴판 프레임 5종 등 총 217종의 디자인 요소다. 여기에 메뉴판 제작 가이드와 제작 동영상 가이드도 함께 제공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제공하는 메뉴판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제작이 손쉽다는 것으로 메뉴명과 가격만 입력하면 된다"며 "식당 업종에 맞는 메뉴판 디자인을 직접 고를 수 있고 외식업에 특화된 아이콘과 삽화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에 제공된 디자인 요소로 직접 메뉴판을 만드는 입점 업체 중 추첨을 통해 400곳에 오프라인 메뉴판과 가게 운영 필수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17∼18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인천시, 충남 천안시 등 일부 배민B마트 물류센터를 방문한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달통을 소독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배달 음식을 포함한 식품 안전 우려가 전반적으로 커지는 시기인 만큼 배달통 무료 소독을 통해 식품 위생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라이더들에게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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