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변중석 여사 16주기 제사…정몽준·현정은·정의선 참석

입력 2023-08-16 19:45
고 변중석 여사 16주기 제사…정몽준·현정은·정의선 참석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범(汎)현대 일가가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 16주기 제사를 위해 16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모였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범현대가는 변 여사의 별세 16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다.

지난 6월 2일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의 결혼식을 치른 지 2개월여 만에 범현대가가 다시 모인 것이다.

올해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일 현대미래로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267250] 회장도 청운동 자택을 찾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3년째 제사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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