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스타트업 육성 '아우토반 코리아' 참가사 8곳 선정

입력 2023-08-16 09:40
벤츠코리아, 스타트업 육성 '아우토반 코리아' 참가사 8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3'에 참가할 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딥브레인AI, 젠젠AI, 옵트AI, 시즐, 코그콤, 이와이엘, 스페이스앤빈, 모라이 등 인공지능(AI)과 양자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으로 사업을 펼치는 기업들이다.

이들은 30대 1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100일간의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10∼11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프로젝트 워크숍이 개최됐으며, 앞으로 협력 파트너사의 기술 지원, 기술검증(PoC)과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오는 12월 최종 성과를 발표하는 '엑스포 데이'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지난 2016년 벤츠 독일 본사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국내에는 2020년 전 세계 7번째로 도입돼 올해 4년째 열리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까지 31개 유망 기업을 육성했으며, 우수 기업에는 독일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를 통해 벤츠 본사 및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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