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주완 사장, 내달 'IAA 모빌리티'서 전장사업 비전 소개
'지난 10년간 연평균 30% 성장'…주요 사업 자리매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조주완 LG전자[066570] 사장이 다음 달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전장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14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조 사장은 다음 달 4일(현지시간) 메세 뮌헨 전시장 메인 스테이지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나선다.
그는 '이동 공간에서 즐기는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주제로 LG전자가 추진하는 전장사업의 현재와 미래 비전 등을 소개한다.
전장사업이 LG전자의 주요 사업이자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다.
LG전자 전장사업은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10년간 연평균 30% 수준의 성장세를 보여왔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달 비전 선포식에서 "급변하는 자동차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B2C(기업 대 소비자) 사업에서 확보한 고객 경험과 인사이트를 적극 활용해 매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장사업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스폰서 자격으로 IAA 모빌리티에 참가하는 LG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국제 모터쇼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한다.
LG전자는 더 많은 고객과 전장사업 비전을 공유하고자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행사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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