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잼버리 지원 늘린다…음료 20만병·그늘막 300동 지원(종합)

입력 2023-08-06 16:05
LG, 잼버리 지원 늘린다…음료 20만병·그늘막 300동 지원(종합)

휴대용 선풍기 1만대·위생용품 5만개 제공…푸드트럭·견학 프로그램도 검토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음료 20만병과 넥쿨러, 그늘막 등의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야외 활동이 많아 무더위에 노출될 수 있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폭염에 대비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이 힘을 모은 것이라고 LG 측은 전했다.

LG는 당초 계획보다 지원 규모를 늘려 생수와 이온음료 총 20만병을 지원하고,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MQ텐트) 300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LG는 앞서 넥쿨러 1만개를 비롯해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냉동탑차 6대 등도 지원했다.

여기에 휴대용 선풍기를 추가 제공해 총 1만대 지원하고, 샴푸와 린스 등 여행용 생활용품 세트, 비누, 세제, 모기기피제 등 위생용품 5만개를 제공하는 등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대회 기간 무료 충전스테이션을 상시 운영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 무선 와이파이 라우터, 유선 와이파이를 지원했다.



LG는 푸드트럭을 활용한 빙수 제공 등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LG 미래기술과 핵심 주력제품이 있는 전시장인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이노베이션갤러리 견학, LG전자 창원·구미 사업장의 스마트팩토리 견학,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생태수목원 화담숲의 자연 생태 체험 등 견학·체험 프로그램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세계 잼버리 참가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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