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바루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 50%로 늘릴 것"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가 전기자동차(EV)의 판매 비중을 2030년까지 50%로 늘릴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바루는 이를 위해 미국내 EV 생산을 2027∼2028년 시작하는 등 EV 전환에 1조5천억엔(약 13조6천억원)을 투자, 전세계 EV 판매대수를 60만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스바루는 종전까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동화 자동차의 목표 비중을 40%로 잡고 있었다.
오사키 아쓰시(大崎篤) 사장은 이번 목표 수정과 관련해 "미국내 EV화 속도를 감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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