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2분기 영업익 58%↑…"대형 양산사업 영향"(종합)
매출 6천107억원·영업이익 259억원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5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7.9%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209.2% 급증한 것이다.
2분기 매출은 6천10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62%, 전 분기 대비 38.9% 각각 증가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군위성통신체계-II,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건과 국내 수상함 전투체계(CMS) 정비 사업 등에 따라 실적이 크게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에 계약이 집중되는 방산 사업의 계절적 특성으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더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시스템은 또 도심항공교통(UAM)·저궤도 위성통신 등 신사업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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