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정책자금 4천억원 확대…총 5조4천억원 공급

입력 2023-07-24 09:29
중기부·중진공, 정책자금 4천억원 확대…총 5조4천억원 공급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을 4천억원 추가해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5조원에서 5조4천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추가되는 정책자금 4천억원 중 1천500억원은 수출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자금으로 쓰인다.

또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기반지원자금으로 1천억원, 7년 이상의 중소벤처기업 대상의 혁신성장지원자금으로 1천억원을 각각 공급한다.

이 밖에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돕는 매출채권팩토링에 300억원,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구조개선전용자금에 200억원을 투입한다.

중진공은 또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분기 정책자금 기준금리를 3.2%에서 2.9%로 인하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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