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외식업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생수·음료 등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주류업체들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생수와 음료 등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충남 청양군 지역 이재민에게 재해구호용 'OB워터' 약 2만여개(355mL)를 전달한다.
OB워터는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캔 제품으로, 오비맥주는 정제수에 소량의 탄산을 더해 제품을 제조했다.
하이트진로는 생수 제품인 '석수' 약 36만병(500mL)을 충북과 경북 등 전국 수해지역 이재민과 복구 관계자에게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이디야커피가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워터, 콤부차, 비니스트 스틱커피, 쌍화차, 율무차 등 5천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이 밖에 광동제약은 충남, 경북 지역 이재민을 위해 '광동 흑미차' 1만2천여 병을 지원한다.
광동제약은 식수가 필요한 지역에 대한 지원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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