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바바 물류기업, '3일내 韓 배송' 해운 고속노선 신설

입력 2023-07-18 13:29
中알리바바 물류기업, '3일내 韓 배송' 해운 고속노선 신설

"웨이하이·옌타이항→평택항 매주 6회 운항"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물류그룹 차이냐오(菜鳥)와 산둥항구해운그룹이 한국·중국 간 전자상거래 배송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일일 고속선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18일 중국 매체 관점망이 보도했다.

신설 노선에는 주당 6척의 여객화물선이 투입되며, 산둥성 웨이하이항과 옌타이항을 출발하면 평균 13시간 만에 평택항에 도착할 수 있다. 한 척의 평균 운송량은 200여FEU(1FEU는 40피트 컨테이너 1개)다.

고속선 노선을 통한 운송이 시작되면 중국에서 출발한 물품이 3일 안에 한국 전역으로 배송 가능하다고 차이냐오는 설명했다.

x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