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경북 예천 집중호우·산사태 복구 지원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경북 북부에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발생 국내 이동통신 3사가 17일 복구 지원에 나섰다.
SK텔레콤[017670]은 SK브로드밴드, SKNS, 서비스탑과 16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북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 통신 지원 부스를 설치했다.
지역 주민들이 정보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인터넷TV(IPTV)를 설치하고 와이파이를 공급하고 있으며, 구호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이동 애프터서비스(A/S) 버스도 보내 휴대전화 무상점검 및 세척, 보호필름 부착 및 침수 휴대전화 단말기 수리·상담, 임대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KT[030200]도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 이동 기지국을 설치하고, 통신 및 구호 물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수해 집중지역 비상상황실에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24시간 집중 감시하고 있으며, 이동기지국·발전 차량으로 긴급 복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도 대한적십자사와 예천군문화체육센터와 소방상황실이 있는 예천스타디움에 휴대전화 무료 충전과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지원 현장 인근에도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acd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