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올해 하반기 혁신테크주와 우량채권에 주목해야"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올해 하반기에 반도체 등 빅테크 성장주 중심의 주식과 우량 채권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KB증권은 13일 발간한 'KB Wealth Compass 7월 특집호' 가이드북에서 우량채권과 혁신테크 주식을 활용해 승률을 높이는 하반기 투자전략을 제안했다.
KB증권은 경기 성장이 둔화하고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산업의 투자 매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반도체를 포함한 빅테크 업종이 계속 각광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챗GPT 출시 후 혁신테크에 대한 수요는 긴축연장 부담과 경기침체 우려를 버텨 낼 강력한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반도체, 전기차 등 빅테크 성장주 중심의 투자를 제안했다.
KB증권은 또 채권 금리 수준은 당장 큰 변화가 없지만 떨어지는 그림이 유효하다며 장기물 매수가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회사채는 이자 매력이 높아졌지만, 긴축적인 금융환경이 이어지는 만큼 우량채 접근을 권했다.
KB증권은 가이드북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공하고 오는 20일 이후부터 특별 제작된 7월 특집호 인쇄 책자를 전 영업점에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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