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日오염수 자문위에 원자력학회장·서울대의대 교수 참여

입력 2023-07-12 11:39
수협 日오염수 자문위에 원자력학회장·서울대의대 교수 참여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수협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분야 자문위원에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과 강건욱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를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원전 오염수 대응 자문위원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일본 원전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국내 수산물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수협에 제공하고, 수협은 이를 바탕으로 수산물 안전성 여부를 투명하게 공개해 수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수협은 이날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과 해양 쓰레기 등 바다 환경 훼손 행위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해양환경·해상풍력 분야 자문위원도 위촉했다.

해양환경 분야에는 최중기 인하대 해양학과 명예교수, 김태원 인하대 교수, 손규희 세광종합기술단 정책연구실장,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등 4명이 참여한다.

해상풍력 분야에는 조공장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윤성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연구위원, 임효숙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이동일 법무법인 에너지 대표변호사, 이재철 나라감정평가법인 이사 등 5명이 함께한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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