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 "국내 최초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네오위즈[095660] 그룹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네오핀은 이더리움·클레이튼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동성 스테이킹은 가상 자산을 플랫폼에 스테이킹(예치)하면 해당 자산과 교환할 수 있는 유동성 토큰을 지급받고, 이를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에 재예치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더리움(ETH)·클레이튼(KLAY) 가상자산을 네오핀에 스테이킹할 경우 이더리움 유동성 토큰(npETH) 또는 클레이튼 유동성 토큰(npKLAY)이 생성되고, 이를 추가로 예치해 2차 수익을 낼 수 있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 중 이더리움에 대한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 출시는 네오핀이 처음이다.
네오핀은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 금융(LSD-Fi) 시장 공략을 통해 플랫폼의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김보람 네오핀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최근 협업 파트너가 된 ADGM(아부다비 글로벌 마켓)과 디파이 규제안을 마련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LSD-Fi 공략을 통해 외형적인 성장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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