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초대 조사관리관 지낸 조사통

입력 2023-07-06 10:28
[프로필]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초대 조사관리관 지낸 조사통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6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지명된 조홍선(56) 공정위 조사관리관은 사건 조사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낸 정통 관료다.

조 신임 부위원장은 1967년생으로 거창 대성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공정위 대변인, 서울사무소장, 유통정책관, 카르텔조사국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4월 공정위 내 조사·정책 분리 조직 개편 이후에는 초대 조사관리관을 맡아 은행·증권·통신사 담합 조사 등 굵직한 사건을 진두지휘해왔다.

공정위 내에서도 사건 조사에 강점을 지닌 '조사통'으로 분류된다.

선이 굵고 결단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품이 온화해 내부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 경남 거창(56) ▲ 거창 대성고 ▲ 고려대 법학과 ▲ 행정고시 37회 ▲ 공정위 시장조사과장 ▲ 약관심사과장 ▲ 카르텔조사과장 ▲ 대통령비서실 파견 ▲ 공정위 감사담당관 ▲ 대변인 ▲ 유통정책관 ▲ 카르텔조사국장 ▲ 사무처장 ▲ 조사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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