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A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4-도어 쿠페 A7의 첫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2.0L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합산 출력 367마력, 최대 합산 토크 51.0㎏.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8초가 걸린다.
연비는 엔진과 전기 모터 합산 복합연비 기준 L당 15.7㎞(도심 14.6㎞·고속도로 17.2㎞)이며, 전기 모터로 주행하면 복합 전비 기준 kWh당 3.0㎞(도심 2.9㎞·고속도로 3.2㎞)다.
1회 충전하면 전기 모터만으로 복합 기준 47㎞(도심 44㎞·고속도로 51㎞)를 달릴 수 있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가속페달을 밟지 않는 한 전기로만 구동하는 EV 모드,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내연기관 엔진으로만 주행하는 배터리 홀드 모드, 모터와 엔진이 함께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모드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운전 상황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후방에 장착된 2개의 레이더 센서가 뒤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물체나 사각지대 차량을 감지해 사이드미러 및 도어의 LED를 점멸하고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게 하는 하차 경고 시스템이 탑재됐다.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별개로 스마트폰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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