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특화진단비에 출산·난임지원 담은 여성전용보험 출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화손해보험[000370]은 여성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특약과 출산지원·난임케어 등을 제공하는 여성 전용 보험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여성특화 통합 진단비'를 신설해 유방·난소·자궁·갑상선 등의 암진단비는 물론 갑상선기능 항진증 등의 암 전조증상 진단까지 하나의 특약으로 보장한다.
또 여성의 고민을 반영하고, 저출생 문제에 기여하기 위해 출산 지원 패키지와 난임 케어 패키지를 포함했다.
'출산 후 1년 보험료 납입면제'와 '휴직 등 1년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을 통해 출산 후 1년간은 보장보험료를 한화손해보험이 부담하며, 육아 등으로 휴직 시 1년간의 보험료는 납입을 유예한다.
또 난임 진단 시 최초 1회 100만원, 급여 인공수정 치료 시 가입금액(최대 300만원, 체외수정 기준)을 지급하고, 난임치료 후 출산 시 최대 4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70세이며, 납입 완료 시점에 완납 유지 보너스(총납입보험료의 최대 10%)를 지급하는 기본형과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형으로 판매한다. 가입 이후 무사고인 경우에는 계약전환제도를 통해 1년마다 보험료를 할인해 5년 후에는 최대 약 30%를 할인해 준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 상품에 탑재된 특약은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우수 금융상품에 선정됐다"며 "한화 라이프플러스 펨테크 연구소에서 여성의 삶과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만든 첫 번째 작품으로,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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