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에코프로비엠, 2분기 영업익 일시적 부진 예상"

입력 2023-07-03 08:42
NH투자 "에코프로비엠, 2분기 영업익 일시적 부진 예상"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3일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판매가격 하락과 전환 투자에 따른 출하 부진으로 인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주민우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19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늘어나겠지만, 시장의 기대치보다는 10%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연초 리튬 가격이 떨어지면서 2분기 판매가격이 직전 분기보다 5% 정도 하락했고, CAM5N공장의 전환 투자로 일시적인 출하 부진이 있었다"며 "전동공구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진 점도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어 "판매가격 하락과 전환 투자 관련 영향은 3분기까지도 일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경쟁력 강화 작업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 연구원은 "최근 공시한 4천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해외 공장 증설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사가 요구하는 대규모 증설을 적기에 이행함으로써 수주를 받고 기업가치가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 3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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