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OECD와 '스마트시티 라운드테이블'…촉진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국토교통부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스마트시티에 관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라운드테이블 주제는 '스마트시티를 통해 어떻게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할 것인가'이며, 네덜란드, 독일, 일본 등 스마트시티 분야 주요 선진국과 국제교통포럼(ITF), 국제에너지기구(IEA),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UNESCAP) 등 관계 국제기구 전문가 20여명이 모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스마트시티의 성과와 촉진 방안을 논의한다.
국토부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라운드테이블 확대와 발전을 위해 전 세계 국가·국제기구의 참여를 제안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IEA, UNESCAP 등과 양자 면담을 열어 스마트시티 의제에 대한 국제 공조 강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스마트시티, 탄소중립도시 등 다양한 도시정책 의제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회의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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