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47곳 1천3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지원

입력 2023-06-30 08:27
중진공, 중소기업 47곳 1천3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 47개사를 대상으로 1천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증권(P-CBO)으로 구조화해 민간투자자나 중진공에 매각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중진공은 이번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혁신성장 분야와 초격차·신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했다.

중진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저변 확산과 사회적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해 유동화증권을 중소기업 금융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정책 목적을 갖춘 최우량 등급의 사회적 채권으로 공모 발행해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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