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최종호기 출고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공항공우주산업(KAI)은 28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최종호기 출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마린온은 육군 기동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해병대의 상륙기동 임무 수행을 위해 해상 및 함상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2017년 12월 1호기가 납품됐으며, 이날 마지막 기체가 출고됐다. 최종호기는 향후 운용 부대에 최종 납품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출고식 기념사에서 "오늘은 해병대의 날개가 완성되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해병대 항공 전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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