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영원무역 목표가↑…"실적 개선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27일 영원무역[111770]이 기능성 의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만6천원으로 올렸다.
유정현 연구원은 "영원무역이 올해 상반기 기능성 의류 시장에서 예상을 웃도는 수주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2분기 매출액은 1조177억원으로 작년보다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문자위탁생산(OEM) 사업부는 달러 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높은 환율과 고가의 양질 제품 수요 증가로 1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영원무역이 인수한 자전거 업체 스콧(Scott)은 올해 자전거 수요 감소 여파로 손익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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