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서 영국 찰스 3세 대관식 기념 홍차 만난다

입력 2023-06-25 06:00
신세계백화점서 영국 찰스 3세 대관식 기념 홍차 만난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본점, 강남점 등 5개 점포에서 영국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의 '코로네이션(대관식) 컬렉션'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을 기념해 출시된 코로네이션 컬렉션은 차, 비스킷, 샴페인, 에코백 등 40여종 제품으로 구성됐다. 신세계[004170]는 이 가운데 다르질링차와 에코백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세계 3대 홍차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다르질링차는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추위를 견디며 자란 잎차를 사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코로네이션 백 포 라이프'라는 명칭이 붙은 에코백은 재활용 면과 비건(식물성) 염료로 제작됐다. 영국 군주제를 상징하는 오크 잎이 새겨져 있다.

300년 전통의 영국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은 2017년 신세계 본점을 시작으로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에 잇따라 매장을 열고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70년 만의 영국 대관식을 기념하는 코로네이션 컬렉션은 차를 즐기는 고객의 기호식품으로는 물론 특별한 선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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