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화성시·현대차, 어린이 통학버스 시범운영 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일 화성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현대자동차와 '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연구과제인 '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성 향상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들은 화성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버스 시범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각자 보유한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교통안전공단은 실무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성 향상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해 모든 사회 구성원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교통안전의 기본"이라며 "공단은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기관 등과 협력해 기술개발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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