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고르지 마세요"…롯데마트에 울려퍼지는 '수박송'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마트는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함께 '수박송'을 만들어 여름철 매장용 음악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수박송은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고당도·고품질 수박의 특징을 고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만든 노래다.
11브릭스 이상 당도만 선별해 고르지 않아도 맛있다는 특징을 노래의 멜로디와 가사에 재밌게 담아냈다.
수박송은 '11가지 종류 수박송', '맛없으면 환불송', '11브릭스 이상 당도 선별 수박송' 등 3가지 버전으로 개사해 롯데마트 SNS 계정에 공개했는데, 이틀 만에 조회수가 1만회를 넘길 만큼 관심을 끌었다.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SNS에 수박송에 대한 감상평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블랙위너 수박' 교환권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4월부터 수박 감별 작업을 기존 4단계에서 7단계로 강화하고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맛에 만족하지 못하면 7일 이내에 무조건 교환이나 환불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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