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장관, 아르노 LVMH 회장과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4∼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비바테크놀로지 2023'(비바텍) 참가를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 대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비바텍 행사장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해 둘러본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과 K-스타트업과 LVMH 간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또 3D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시스템의 파리 본사를 방문해 베르나르 샬레 회장과 다쏘시스템이 '바이오텍 이노베이션 센터'(가칭)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설치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프랑스의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 본사도 찾아 최근 프랑스 산업연맹(MEDEF) 의장에 취임한 프랑수아 재코 회장과 양국 혁신기업 간 교류 확대와 스타트업 육성 협업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옥외미디어 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선두기업 제이씨데코와는 홍보 및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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