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단 운영

입력 2023-06-15 14:27
오비맥주,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단 운영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오비맥주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음주운전 방지장치 국민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앞서 음주운전 방지장치 국민 체험단 20명을 모집했다.

체험단 20명은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하고 3개월간 운행하며 장치의 효과와 필요성 등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한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차량에 설치된 음주측정기를 통해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 시동이 아예 걸리지 않도록 한 장치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6월 맥주 배송 화물차량과 오비맥주 임직원 차량 총 40대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달고 시범 캠페인을 했으며, 올해는 대상을 확대해 국민 체험단을 모집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국민 체험단으로 확대한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 캠페인이 음주운전 근절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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