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우수 운전자 포상도

입력 2023-06-13 11:00
국토부,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우수 운전자 포상도

"친환경 탄소중립 물류로의 전환은 시대적 과제"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인식 제고를 위한 에코 드라이빙(경제운전)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운전 실천을 유도, 연료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7월 교육 기간에는 개인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영상교육이, 물류기업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대면교육이 이뤄진다.

8월은 '3급'(급출발·급정거·급가속) 금지, 관성주행, 공회전 최소화 등 경제운전 실천기간으로 운영된다.

실천기간이 종료되면 캠페인 참여자가 제출한 차량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토대로 교육 전후 경제운전 개선도 평가를 한다. 우수한 기록을 보인 개인과 기업에 대한 포상도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혹은 기업은 누리집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대면교육은 메일을 접수해야 한다.

강주엽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운전자의 경제운전 습관이 연비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며 "친환경 탄소중립 물류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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