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프란시스코 의류점 파티서 총기 난사…9명 부상

입력 2023-06-11 06:21
美 샌프란시스코 의류점 파티서 총기 난사…9명 부상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파티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샌프란시스코 동쪽 미션 디스트릭(Mission District) 지역의 한 옷 가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1명은 수술을 받았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건은 다잉 브리드(Dying Breed)라는 의류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곳에서는 5주년 블록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피해자들의 나이는 19∼35살로, 주로 남성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누군가를 겨냥한 총격 사건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추가 위협은 없다"고 설명했다.

누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범인은 특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파티 참석자들을 상대로 수사 중이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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