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상생 주택개발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입력 2023-06-09 10:39
LH, 지역상생 주택개발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 갈매역세권 S1블록 공동주택용지와 충남 서천 한산면 귀농·귀촌 주택용지를 자산으로 하는 '지역상생 주택개발리츠'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상생 주택개발리츠는 사업시행자인 리츠(REITs)가 수도권과 지방권의 자산을 묶어 하나의 사업구조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공동주택용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사업성이 낮아 추진하기 어려운 지방권 귀농귀촌주택 사업에 교차 보전해 이익을 공유하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



구리갈매역세권 공동주택용지는 남양주 별내지구와 구리 갈매 공동주택지구 사이에 위치하며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충남 서천군 귀농귀촌주택은 주변 시세 이하로 4년 임대후 분양 전환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정착지로 활용된다.

금융사와 건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참가의향서를 받는다. 자세한 자격요건과 공모 일정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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