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등 15개 지자체, 중소기업 제조물책임보험 지원

입력 2023-06-08 12:00
서울·경기 등 15개 지자체, 중소기업 제조물책임보험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등 15개 지방자치단체가 8억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제조물 배상책임보험(PL단체보험)을 지원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PL단체보험은 생산물 제조·판매, 설치공사, 수리 작업 등의 결함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한 경우 기업의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서울시 등 15개 지자체는 평균적으로 보험료의 20%를 최고한도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올해 4월 11일부터 5억원의 예산 규모로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PL단체보험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과 공동으로 PL단체보험상품을 개발해 24년간 국내외에서 약 7만여건의 계약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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