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드론 추적·무력화 기술 겨룬다…무인이동체 챌린지 개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북한 무인기 침투와 같은 불법 드론 대응 방안을 찾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개 무인이동체 연구개발 사업단 및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과 '제1회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 대회 참가자를 9일부터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말 불거진 북한 무인기 침투를 고려해 불법 드론에 대한 탐지, 식별, 추적 및 무력화를 주요 임무로 제시하는 지정 공모와, 불법 드론 대응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유 공모 분야로 진행된다.
대회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는 진행 중인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될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참가를 원하면 대회 홈페이지(uv-challenge.com)에서 9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총상금은 1억6천만원이다.
과기정통부는 16일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참여 방법을 안내한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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