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SK아이이테크놀로지 목표가↑…"공급처 다변화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8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공급처 다변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30% 올렸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미주 중심의 완성차 업체들이 분리막 공급선 다변화를 추구하면서 국내 분리막 업체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지난 2일 체결한 이차전지용 분리막 장기 공급계약으로 이달부터 북미, 유럽 등에 분리막을 공급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급처 다변화가 지속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가동률 공백이 해소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수요 증가로 분리막 출하량은 전 분기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2030년까지의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17.5%에서 20.4%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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