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일회용컵 생분해 소재로 교체…'친환경 경영'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면세점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친환경 경영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5일부터 명동 본점의 고객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음료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 등을 생분해되는 소재로 교체한다.
또 향후 전국 매장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도 생분해 소재로 차츰 전환할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명동 본점에서 700달러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제주 감귤로 만든 친환경 주방세제와 코코넛 수세미 등을 증정한다. 이 제품은 롯데면세점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받은 사회적 기업이 생산했다.
롯데면세점은 인천 영종도 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면세품 운반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부산점 임직원들이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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