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은 2일(현지시간) 파리코리아센터에서 2023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의 도시와 소개하고 싶은 나의 도시'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1명이 무대에 올랐다.
그중 우수한 실력을 선보인 2명을 뽑아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는 한글 주간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연수에 초청했다.
한글 주간에는 전 세계 84개국에 퍼져있는 세종학당 244개소에서 말하기 대회 수상한 사람들이 한데 모여 한국어 실력을 다시 한번 겨룬다.
이번 대회는 세종학당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어 강좌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듣는 수강생을 5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연지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소장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프랑스에서 한국어 학습 의욕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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