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제2회 앙카라 한국영화제 개최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앙카라 뷰율류 페네르 극장에서 제2회 앙카라 한국영화제를 개최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 및 앙카라 국제 영화제 조직위원회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웅', '연애빠진 로맨스', '공조2', '비상선언', '한산: 용의 출현' 등 5편의 최신 한국 영화가 상영됐다.
또한 '영웅'의 주연이자 뮤지컬 배우인 정성화 씨가 행사에 참석해 현지 영화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정 배우는 '영웅'의 주제곡을 부르고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답했다.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작년 첫 행사에 이어 올해도 한국영화제를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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