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빵 품평회 대상에 김태민발효쌀빵의 '쇼콜라 카스테라'

입력 2023-05-31 16:07
가루쌀빵 품평회 대상에 김태민발효쌀빵의 '쇼콜라 카스테라'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를 열어 우수 가루쌀빵을 만든 동네빵집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로, 밀가루 대체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식품부는 품평회에 출품된 76종의 메뉴 중 맛과 시장성, 창의성, 가루쌀 배합비율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19개 우수 메뉴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제과·제빵 전문가 15명과 소비자단체 관계자 33명으로 구성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품평회에서 경남 김태민발효쌀빵의 '쇼콜라 카스테라'에 대상을 수여했다.

서울 하이그라운드제빵소의 '클래식 미(米) 브레드', 경기 에센브로트의 '쌀 B.A.P 마들렌느' 등 2개 메뉴를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 가루쌀 홍보관 등을 운영하며 가루쌀 신메뉴를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 대학에서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서도 가루쌀빵을 간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