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행 베트남항공 여객기, 기체결함으로 다낭 회항
승객 공항서 밤샘 대기…대체편으로 8시간 만에 출국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베트남 다낭을 떠난 인천행 베트남항공 여객기가 31일(현지시간) 기체 결함으로 심야 회항했다.
베트남 교민사회와 주다낭 한국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분 베트남 다낭공항을 출발한 VN430편 베트남항공 여객기가 이륙 약 40분 만인 오전 0시 44분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
여객기에는 총 131명이 탑승했으며, 외국인이 124명이었다. 대다수가 한국 교민과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다낭공항에서 밤새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인천행 대체 항공편은 이날 오전 8시 15분 다낭공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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