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실시…"기상악화 대응"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해양 이용객 증가와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해양 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여객선 160척, 낚시어선 430척, 레저 선박 257척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구명·소화설비의 관리·작동 상태, 태풍 발생 시 비상대응 절차 등을 점검한다.
태풍, 집중호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대응계획을 마련하고 7월에는 해양경찰 등과 합동으로 해양 사고 상황 보고훈련을 실시한다.
해양안전체험관, 해양안전체험시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도 운영한다.
해상추락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해수부가 개발한 벨트식 구명조끼 350개를 보급하고 부산 등 19개 지역 어촌계를 대상으로 기관설비 무상 정비·점검을 실시한다.
또 수상레저기구 출항 전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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