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오키나와에 대피령…"북 미사일 발사로 보여"

입력 2023-05-31 06:52
수정 2023-05-31 14:50
일본 정부, 오키나와에 대피령…"북 미사일 발사로 보여"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31일 새벽 오키나와현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NHK방송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인공위성으로 지자체 등에 긴급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 안이나 지하로 피난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북한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사이에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것이라고 일본에 통보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