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가덕도신공항 2차 설명회…업계에 지반조사 결과 공유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해 민간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사업 정보를 공유하는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가덕도신공항 추진계획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1차 설명회는 지난 3월 열렸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가덕도 사업 예정지의 육·해상 지반조사와 측량 결과 등 기본계획 용역 성과를 발표하고, 업계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참가·질의 신청은 대한건설협회 시·도회를 통해서 하면 된다.
설명회 발표 자료는 행사 이후 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국토부는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가덕도신공항을 육상과 해상에 걸쳐 매립식 방식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홍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을 적기에 개항하려면 업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기본계획 추진 경과에 맞춰 업계와 사업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등 지속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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