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청약 경쟁률 1천452대 1…증거금 3조9천억원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위해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진영은 23일 일반투자자 청약 결과 경쟁률이 1천452.5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3조8천582억원이 모였다.
앞서 진영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천595.7대 1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자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5천원으로 확정했다.
1996년 설립된 진영은 플라스틱 제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가구용 시트, 엣지 밴드가 주요 제품이다.
회사는 오는 25일 증거금 납입·환불을 거쳐 다음 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은 하이투자증권이 맡았다.
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공모 과정에서 보여준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 후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노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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