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나라셀라, 수요예측 결과 희비 엇갈려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 기업 진영과 와인 수입 전문 회사 나라셀라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엇갈린 결과를 얻었다.
진영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희망 범위(3천600∼4천200원)의 최상단을 넘는 5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이달 16∼17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1천652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경쟁률 1천595.7대 1을 기록했다.
1996년 설립된 진영은 플라스틱 제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가구용 시트, 엣지 밴드가 주요 제품이다.
반면 나라셀라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2만4천원) 최하단인 2만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16∼17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760개 기관이 참여해 178.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990년 설립된 나라셀라는 와인 수입 전문 회사로 칠레의 '몬테스 알파' 와인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회사이다.
진영과 나라셀라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두 기업 모두 다음 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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