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 OMV와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 OMV와 모듈 기술 프로젝트 적용과 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OMV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 단계인 FEL(Front-End Loading)부터 협력할 계획이다.
FEL은 프로젝트 투자와 진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 개념설계, 기본설계 등을 포함한다.
또 양사는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OMV는 작년 3월 '넷제로' 달성을 위한 순환 경제 모델에 대한 2030 전략을 발표하고, 투자와 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도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탄소중립과 수소 분야를 삼고 기술 확보와 사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의 기술력과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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